[56] 9월 9일 시민의날 제정 의견서 (24_art_p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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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구분: 문화
9월 9일 시민의날 제정 의견서  
의  견  서

제목 : 시민의날 제정에 관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의견

내용 :
     1. 시민의날은 그 주체인 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날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입법 예고한 10월 15일은 그러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단체들은 9월 9일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니 다시 한번 신중하게 검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 10월 15일이 통합 여수시의 시민의날로서 적합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역사성이 없습니다.
          10월 15일에서 15일은 여수읍이 여수시로 승격된 8월 15일의 15일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날짜 하나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논리적인 비약이 따릅니다.

      나. 차별성이 없습니다.
          10월은 문화의달이어서 각종 축제와 예술제, 체육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그래서 우리도 10월이어야 한다는 것은 시민의 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우리 통합 여수시가 해양엑스포를 유치하려는 것도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함에 있다고 하면 시민의 날 역시 그와 같은 맥락에서 제정되어야 합니다. 오래전부터 자리잡아온 다른 지역의 10월 행사를 하루 아침에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마땅한 행사가 없는 시점에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면 더욱 돋보일 것입니다.

       다.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날을 여는 까닭은 시민들을 화합시켜 지역발전에 동참시키자는데 있습니다. 10월 15일은 단순히 10월은 문화의 달이고, 가을이어서 각종 문화 행사가 많아서 우리도 그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일반성만 강조한 것입니다.  

    3. 9월 9일이 시민의날이 되어야 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시민화합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우리 여수시는 3려 통합에 의해 탄생한 시입니다. 무엇보다도 당분간은 제일 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시민 화합입니다. 9월 9일은 통합 여수시를 탄생시킨 주민의견조사일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적극적으로 반대를 한 시민도 있습니다만 반대는 민주주의에서 장려해야 하는 것으로서 시민들의 절대적인 찬성에 따라 결정된 것인 만큼 지나치게 그것을 의식하는 것 자체가 더욱 그 분들의 운신의 폭을 좁히게 하는 것입니다. 또, 반대에 앞장섰던 상당 수가 통합 여수시의 요직에 앉아 통합 여수시의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역민들간의 갈등을 이겨낼 수 있는 시민의 절대 가치, 시민 정신은 바로 통합 정신입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에 의해서 행정구역 통합을 이뤄낸 시민의 자부심을 살려서 시민 화합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나. 지역 발전의 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9월9일은 농사철이고, 무더운 여름철이어서 시민 축제와 문화 행사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다른 지역에서는 시민의 날로 선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시기에 맞는 행사 내용을 갖춘다면 상품성을 갖춰 시민들의 자축 행사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우리 지역 천혜의 해양 자원과 연계해서 패키지 관광, 테마관광으로 엮어내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게 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다. 민선자치시대에 걸맞는 행사가 벌어지는 시민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민선자치시대는 시민의 참여가 관건입니다. 9월 9일은 시민이 선택하여 통합 여수시가 탄생하게 한 날인만큼, 이날을 시민의 날로 하면 관 주도가 아닌 순수 민간인 중심으로 시민의날 행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 형식적인 행사만으로 그쳤다는 경험을 생각하여 어떻게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 부여가 필요합니다.

   4. 시에서 시민의 날을 제정하기 위해 나름대로 합리적인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방법상으로 몇가지 문제가 있어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고, 여론조사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먼저 시민들의 판단을 구하기 전에 쟁점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몇 가지 안에 대한 주장과 찬반 의견을 시회보나 지역신문에 실어 지상 토론회를 열거나 아니면 공청회 등을 한 다음 여론 조사를 하여야 정확한 의견 수렴이 가능합니다.

  5. 다행히 입법 예고를 통해 의견을 구하고, 시의회에서 조례 제정을 하기 전에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고 하여 이와 같이 저희들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신중하고도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안 중에서도 시민의 날을 제정하는 일은 특히 더욱 그러하다고 생각됩니다. 모쪼록 저희들의 의견이 통합여수시를 상징하는 중요한 시민의 날 제정에 반영이 되기를 바랍니다.
                            1998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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